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사례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11명에게 포항농협 기부금 및 기부금품 5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4월 포항시청소년재단과 포항농협간의 업무협약 체결 후 포항농협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것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례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위기청소년 11명에게 지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회의 결과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물품 구입비 혹은 생활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기부금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 등 대상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을 위한 포항농협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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