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서 2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돼지고기 450kg(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돈 나눔은 영주지역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한돈 농가들의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기탁한 한돈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의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협회의 의사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달된다.
김건동 지부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여겨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선경 꿈나무지역아동센터장은 “한돈협회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돼지고기로활동량이 많은 아동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5농가의 회원이 5만두 정도의 한돈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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