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디지털농업 및 스마트팜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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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디지털농업 및 스마트팜 평가회`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2.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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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과 농가현장 포장에서 스마트팜 교육생과 농협 관계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농업 및 스마트 팜 종합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에 맞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 및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별 스마트팜 현황 설명과 스마트팜 농가 발표, 현장평가회, 레드향 시식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기술지원과에서 추진한 △스마트팜 로컬 대체 과수(만감류) 육성시범사업 △사과 관수 라인 원격 제어 스마트팜 연구 시험 △샤인머스켓 바닥 비닐 멀칭 스마트팜 연구 시험 △노지 작목(애호박) 관수 제어 스마트팜 연구시험 △노지 과수(사과) 관수 제어 스마트팜 연구시험 등에 대해서 기본 이론과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노지작목도 수분센서와 관수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팜으로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것이 실증돼 영주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시험평가회에 참석한 탁창덕(55세) 씨는 “농촌에서는 인부 구하기가 어려워 노동력 절감이 절실히 필요한데, 스마트폰으로 밭에 물을 줄 수 있으니 일손도 덜고, 제때 물을 줄 수 있어 농작물 품질도 높아질 수 있어 스마트 관수 설치가 꼭 필요하다”며, “FTA기금 사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게 농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팜은 복합제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 위주로 추진돼 노지작목이 많은 우리 지역에서는 상대적 소외감을 느껴왔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영주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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