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신설
상태바
영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신설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3.01.1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영주시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위해 조직개편으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영주시보건소에 신설된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상시감시체계 운영, 의료협의체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감염병 신속 대응과 사후관리 및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담당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의약관리팀, 예방접종팀, 진료민원팀, 검진팀 등 세분화된 6개 전문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해외 유입 신·변종 감염병 다양화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감염병 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신설은 감염병의 대유행은 주기가 짧아지고 신종 감염병 대응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대적 상황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함께하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