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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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나서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3.0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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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2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설 연휴 종합대책은 △시민이 안전한 명절, △넉넉하고 활력 넘치는 명절, △불편 없는 즐거운 명절, △모두가 따뜻한 명절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337명의 근무 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설 연휴에는 각종 재난, 사고 등 발생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동절기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지역 내 821개소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실화 방지 홍보·계도 실시, 유관기관 협력 등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파 밀집 예상 지역 사전 점검 및 실시간 대응,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시설 특별 안전 점검, △한파·대설 대비 상황별 관리 및 대응, △명절 성수 식품 위생·안전 관리 점검, △조류독감(AI) 방역 활동 강화 등으로 각종 재난·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여 넉넉하고 활력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10일부터 특별할인 판매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예정 발행액 600억이 모두 소진됐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지속적인 물가 점검 활동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한다.

이와 함께 불법주정차, 생활 쓰레기, 응급의료, 비상 급수 등 시민이 명절 기간 불편을 겪을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이강덕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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