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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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나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3.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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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지역 학교 신입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관외 학교에 다니는 경우는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동·하복 1벌 기준 30만 원으로 서류 검토 후 오는 5월 초에 신청자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며, 지역 내 62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9,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포항시가 지난 2019년부터 경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교육복지 3무 정책(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 교복 지원)’의 하나로 5년째 이어오는 교육복지 시책사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도시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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