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니어 멘탈케어 특수시책`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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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니어 멘탈케어 특수시책` 사업추진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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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중앙동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을 지난 17일 영진궁전 경로당에서 첫 시행했다.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검사를 통해 마음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중앙동은 상반기 1개, 하반기 1개 경로당을 선정해 월 2회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멘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원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읍·면·동 경로당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미술 치료를 통한 소근육 자극 운동으로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함께하는 각종 놀이 교육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육체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우울감, 가족 간의 불화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은 노인들이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본인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재철 중앙동장은 “100세 시대에 노인의 마음건강이 더욱 중요한 요즘이다. 중앙동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중앙동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는 시민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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