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역사 내 문화행사 전면 개방
상태바
대구교통공사, 역사 내 문화행사 전면 개방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3.04.25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역사 내 실내 공연을 포함한 문화행사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문화행사는 역사 내 유휴공간을 전시회, 체험, 공연, 건강검진, 캠페인 등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개방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역사 문화행사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중단됐다. 이후 2020년 11월 전시회 등 비대면 문화행사 허용, 2022년 6월 실외공연 실시 등 단계적으로 개방해 왔다. 올해 3월 20일 대중교통수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시민들의 온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회복을 위해 준비해 왔다.

문화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27일(목)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연을 제외한 문화행사는 1·2·3호선 전 역사에서, 공연은 중앙로역, 용산역 등 지정된 14개 역사에서 가능하다.

또한, 색소폰 단체 정기 공연은 4월 27일(목)부터 5월 10일(수)까지 14일간 별도 접수를 해 추첨·선정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화행사 안내사항 및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역사 내 문화행사 전면 개방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동 수단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시민행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