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데이터로 시대 바라보기’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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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데이터로 시대 바라보기’ 특강 진행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5.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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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일 시민회관에서 ‘데이터로 시대 바라보기’를 주제로 직원 정례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동대학교 AI융합교육원 이상산 교수를 초청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 발전의 흐름을 알고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불가능했던 일들도 가능해지는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데이터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상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특징, 산업화의 명암, 인공지능의 개념과 ChatGPT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한계를 설명하고,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특히 지역 불균형, 인구소멸 위험 등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 스스로 그들만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는 차별화되고 장기적인 정책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우리 삶 속에서 과학기술이 불러오는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활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미래행정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을 앞으로의 목표로 전달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을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라며, “영천시 공공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 앞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아뮤 연주단의 ‘on my own(레미제라블)’ 외 3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뮤 연주단의 손율이 대표는 영천 출신의 청년창업가로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신인 예술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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