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가 두 번째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나섰다.
남구의회는 9일 의사당 3층 의회상황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연구포럼’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방재정연구포럼’은 최덕종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임금택 의원, 김예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의원의 재정 전문성 함양과 지방재정 투명성 확대를 목적으로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덕종 대표의원은 “구 재정이 주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연구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남구의회는 지난 1월 말 첫 연구단체인 ‘여천천 비전 연구회’가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방재정연구포럼’는 지난 3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등록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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