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동 정토사 인근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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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정토사 인근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3.05.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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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지난 23일 23시 00분경 옥동 정토사 산인접 공한지(옥동 802-1)에서 야생멧돼지 1마리(암, 12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3일 0시경 무거동 점골저수지 인근에서 올해 첫 야생멧돼지를 포획한데 이어 같은 날 23시경 옥동 정토사 산인접 공한지에서 두 번째 야생멧돼지(암, 12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두 번째 포획된 옥동 정토사 지역은 지난 1월부터 등산로에 멧돼지 4마리가 출현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옥동 공원묘지 내 분묘주변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민들이 민원요청이 이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올해 야생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으며,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모두 48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검사 결과 감염사실은 한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틀(4개)을 병행 설치‧운영하여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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