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명 산업 거점도시 정조준···10개 중점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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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명 산업 거점도시 정조준···10개 중점과제 추진
  • 이혁 기자
  • 승인 2023.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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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생명(바이오) 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8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 시의원, 생명(바이오)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생명(바이오)기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유전체(게놈)서비스특구 규제자유특구 사업성과 보고 △울산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안) 발표 △울산시 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월 30일 개최한 생명(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을 약속한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울산지역의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했다. 이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유전체(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고부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생명(바이오)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이상(비전)으로 하는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도 발표했다.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은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선점 핵심기술 고도화 △생명(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 4대 전략과 생명(바이오)화학 제품개발에서 제품인증까지 일괄(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기업지원, 첨단 생명(바이오) 기술혁신 기반(인프라) 구축, 친환경 생명(바이오)화학 산업 순환경제 체제완성 등 10개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단·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억 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명(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지역 총생산 80조 원 달성, 신규일자리 15만 명 창출, 기업 매출액 100% 증가 등이 기대된다”라며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큰 유망 신산업인 생명(바이오)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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