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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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 첫 발견
  • 이혁 기자
  • 승인 2023.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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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9일 가량 빨라진 것이며 채집된 모기에서의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 확인검사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제주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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