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 이강덕 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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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 이강덕 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
  • 이혁 기자
  • 승인 2023.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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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김정재, 김병욱 의원과 13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욱 의원)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김정재, 김병욱 의원과 13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욱 의원)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신병 치료 중에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3일 이강덕 시장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정재, 김병욱 지역구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힘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포항은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도시로 글로벌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이 소재하고 있고 리사이클링부터 양극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된 세계 유일무이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7년까지 14조 원의 대규모 기업투자가 확정돼 있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2030년까지 양극재 연산 100만 톤, 매출 70조 달성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립화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기술 패권을 선점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가 7월 초로 예정됨에 따라 이날 행보를 시작으로 며칠간 국회와 정부 기관을 연이어 방문하며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임을 꾸준히 어필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가진 장점과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POBATT) 개최 등 지역의 노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설명하며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의 굳은 의지에 대해서도 알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는 전국 20개 이상 지자체가 뛰어든 상황으로 민간 전문위원 평가와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초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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