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여름 나들이 장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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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여름 나들이 장소 ‘눈길’
  • 이혁 기자
  • 승인 2023.06.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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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곡수원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곡수원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넓은 공원에 잘 조성된 숲은 과 공원 내 설치된 분수대(곡수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엑스포기념관 앞 쪽에 위치한 곡수원은 분수대지만 아이들의 물놀이 명당으로도 알려져 있다. 
근처에 그늘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까이에 실내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어른들은 경주타워 앞 왕경숲에 설치된 해먹(그물침대)에 누워 숲에서 느끼는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엑스포 공원 정문과 경주타워 사이에 조성된 왕경숲은 ‘신라-숲-문화’를 주제로 △육부촌을 형상화한 ‘육부림’ △서라벌 계림을 재현한 ‘왕경림’ △포석정 모양의 춤추는 분수대 ‘곡수원’ △동궁과 월지의 연못을 본뜬 계림지 등이 테마별로 조성돼 있다.

이곳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소나무, 회화나무, 수양버들, 팽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 향토수종 수 천여 그루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왕경숲에 설치된 해먹은 20여 개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먹에 누우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랜드마크인 경주타워가 한눈에 들어와 이번 여름에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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