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문화예술회관, ‘청소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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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 ‘청소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개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3.07.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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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력과 문화감수성을 개발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0일에서 17일까지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후 연이어 9월 4일~9일 부산, 9월 11일~16일 대구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으로, 7월 10일에는 극단 살뮈의 디바이징 씨어터 <지수가 누구야>, 12일에는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의 댄스 씨어터 <DO it Now>, 17일 극단 디아코노스의 실시간 탈출극 <5=1>이 무대에 오른다.

10일 공연인 △ <지수가 누구야>는 2022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작이다.‘지수’라는 인물을 알아가는 세 여학생의 재기발랄한 상상이 담긴 작품으로 동시대 청소년이 서로를 어떻게 알아가고 만나야 할지에 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다.

12일에 올려지는 댄스극 △ <Do It Now!>는 2021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베스트퍼포머상 수상작으로 의욕 없이 살아가던 용수가 권투를 접하고 겪게 되는 과정을 춤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 공연되는 작품은 실시간 탈출극 <5=1>. △<5=1>은 2021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서 극작상,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주연의 친구들이 병문안을 간 뒤 병실에 갇히게 되고 방탈출하는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 예술가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선 청소년 대상 공연예술의 다양한 창작방법론과 영덕의 공연예술 현황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담당자는“이번 공연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인데다 연극성이 뛰어난 작품이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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