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중학교의 관계회복 생활교육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1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관계회복 생활교육동아리에서는 친구들과 교사, 부모들로부터 지지와 격려를 받기 위해 본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화제작 활동을 선택해 14회차에 걸쳐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일련의 활동을 본인들 스스로 했다.
상영회 당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 친구들이 영화를 관람했고 관람이 끝난 후에는 영화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수여했다.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공연을 관람한 교사와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보며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행동이 바람직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윤수철 포항여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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