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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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3.07.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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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 등이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14일 이내 고열, 피로감, 오심 및 구토,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치명률이 12~47% 정도로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모자, 양말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위에 앉을 때에는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농작업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작업복은 분리하여 바로 세탁해야 한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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