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곶감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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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곶감 출하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7.1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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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곶감

안동시 풍천면 신성 구호리 마을에는 요즘 둥그렇고 예쁘게 깎아 말린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옛날에는 어른들께서 끈으로 감꼭지를 묶어서 보기 좋게 처마 끝에 매달아 건조, 겨울 간식으로 많이 먹었고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할 만큼 너무나 맛있는 곶감 그래서 호랑이도 덜컹 겁을 먹을 정도로 신통방통한 먹거리로 알려진 곶감.

쌀쌀한 바람이 부는 10월 말 늦가을에 감을 따서 감 껍질을 깎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45∼60일 정도 말리면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으로 변신한다.

우리 조상의 지혜가 녹아 있는 우리 전통 음식으로 풍천 곶감은 특히 건조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하얀 천연 당분이 표면에 나와 질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뛰어나다.

요즘 곶감 작목반에서는 전통을 잇기 위해 재래식 방법으로 덕을 사용, 자연 건조 숙성을 거쳐 최고급 곶감 생산을 하고 있다.

이 지역 곶감은 오선당곶감, 안동신성세미골곶감, 오빼미골곶감, 상도곶감, 안동신성큰집곶감, 탑마을진곶감, 안동하회마을곶감 등의 브랜드로 직거래 판매되고 있으며, 사이버안동장터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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