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퐁당」시민이 직접 참여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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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퐁당」시민이 직접 참여해 책자 발간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3.08.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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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8일 평생학습원에서 구미시민인문기록 사업 「인문학에 퐁당」 참여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구미 인문학 사업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책자를 제작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구미의 인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의 인문 여행 답사기' 책자 발간을 보고하고, 기록단 활동중에 생긴 활동 소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책자에 글쓴이들의 사인을 남겨 스스로가 책을 발간한 주인공임을 느끼는 자리였다. 발간된 책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민원실 등에 비치 할 계획이다.

시민인문기록 단원들은 ‘책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8개소(삼일문고 등)의 서점과 작은도서관을 인터뷰했다.

한 서점 주인은 "내 서점이 누구나 지나가다가 쉽게 들릴수 있는 인문마을 공간이 되는 게 꿈이다”라며, “그림책 버스킹, 책방과 함께하는 동네 인문학 운동 등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종우 평생학습원장은 “참여자들이 남긴 기록물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도시 구미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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