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울릉도 등 섬 주민 택배비 지원"
상태바
김병욱 의원 "울릉도 등 섬 주민 택배비 지원"
  • 이혁 기자
  • 승인 2023.08.1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 사진)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섬 지역 주민의 택배할증료 경감을 위해 예산 65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섬 주민의 추가 택배비 경감의 필요성을 정부에 강조하고 육지 대비 섬 지역 주민이 추가로 부담하는 택배비용 보전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그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예산에 65억 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섬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택배비 추가운임 지원 사업비를 배분하고 있다. 경북도는 울릉도 주민의 택배비 경감을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7.63억 원을 배정받았다.

경북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신청자에 한정해 육지에서 울릉도로 발송한 택배의 추가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1건당 지원 단가는 6,500원이며, 1인당 지원 한도 금액은 약 12만 원 정도다. 내달 27일까지 신청서 접수 완료 후 신청자 수에 따라 1인당 지원 한도 조정이 가능하다.

김병욱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의 택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울릉군민의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민생정책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