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기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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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기회 늘린다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3.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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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과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울산시가 22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시지회에서 에쓰-오일(S-OIL) 샤힌프로젝트, 에스케이(SK)가스 열병합 발전소 등 대형 공장 증설 공사와 국가산단 유지보수 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은 울산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 울산석유화학․온산단지․여천단지․용연용잠단지․외국투자기업 공장장협의회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공장 신설 및 증설 공사와 국가산단 유지보수 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 확대 △신설 공장의 직원 중 관외 거주자의 울산 이전 적극 권장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산단 공장 유지보수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율이 증가(59% → 80%)할 경우 지역 업체 수주금액 1,814억 원 증가, 고용창출 1,423명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 및 공기업 등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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