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창립 최초로 결렬
상태바
포스코 노사 임단협, 창립 최초로 결렬
  • 이혁 기자
  • 승인 2023.08.29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노동조합이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 ‘23년 20차 임금단체교섭회의’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회사 측이 제시한 내용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한 제시안이 아닌 노동조합을 향한 회사 측의 일방적인 요구라고 주장했다. 

회사 제시안은 기본급 인상에 관한 내용 없이 노조에서 제시한 임금 요구안 23건 중 5건만 포함됐다며 교섭 결렬 이유를 밝혔다.

포스코 역사상 처음으로 교섭이 결렬된 상황에서 포스코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만약 쟁의행위가 가결될 경우 포스코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하게 돼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