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동조합이 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앞 도로에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포스코노동조합 조합원과 포스코 그룹사 연대 등 경찰 추산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31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포스코노조는 3개월간 2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결국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임시 운영위원회 및 임시 대의원대회를 거쳐 쟁대위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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