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아파트 내 소방차량 유도선 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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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아파트 내 소방차량 유도선 첫 설치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3.09.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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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아파트에도 화재 및 구조, 구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출동유도선이 설치된다.

울산소방본부는 19일 지역 최초로 중구 복산동 일원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 내에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은 아파트 진입로에서 각 동별까지 페인트로 단지 내 도로에 출동로를 표시해 주, 야간 소방차량이 해당 동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시선으로 지난 2019년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설치 결과 출동 소방차량이 아파트 입구에서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평균 16초 단축된 것으로 분석돼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도 번영로센트리지를 시작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파트 내 소방차량 출동유도선 설치도 골든타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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