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개 시·군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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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개 시·군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 오픈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3.09.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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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관광지, 숙박, 음식, 카페, 체험 등에 대한 정보 검색과 예약 등을 원스톱으로 시행할 수 있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오픈했다.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명칭인 ‘경북 봐야지’는 ‘경북을 항해하다’라는 부제 아래, 넓고 깊은 바다 같은 경북을 항해하듯 여행할 때 나침반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VOYAGE’라는 여행을 뜻하는 영어 단어와 ‘봐야지’라는 발음의 유사성으로 ‘경북을 여행하고 경험해 봐야 한다’라는 중의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경북 봐야지’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여행 통합 플랫폼으로 여행에 필요한 정보 취득과 장바구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약 및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모바일 웹과 PC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통해 관광 거점 도시 안동과 경북을 찾을 외국인에게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편 회원 가입과 숙소, 음식점, 체험, 쇼핑(기념품) 등의 실시간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편리한 경북 여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봐야지’에는 숙박 580개소, 체험 103개소, 음식 및 카페 20개소, 쇼핑(기념품) 10개소 등 700여 개 여행 콘텐츠를 사전 예약하고 결재할 수 있도록 탑재돼 있으며 특히 숙박의 경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인 ‘야놀자’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해 숙박을 통한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져 경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봐야지’는 오픈과 동시에 회원 가입 및 관광객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입 시 1만 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숙박 및 쇼핑 등 카테고리별 30%~50% 할인쿠폰 발행 등 가을 관광 시즌인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별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여행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업체에 유용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북 봐야지’를 통해 관광 거점 도시 안동이 경북 북부지역을 연계하는 명실상부한 관광 거점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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