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화단지 애로사항 해결·지원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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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화단지 애로사항 해결·지원 강화 총력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3.09.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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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해 규제 개선과 국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9개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와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 부지사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국가5산단(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부지에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입주가 가능한 업종을 확대하고, 특화단지 내 투자기업에는 재정자금 지원으로 수도권 중심의 첨단산업이 지방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기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의 신속한 처리와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기초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가져 앞으로 특화단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해결 등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사무국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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