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아이디어 상자 ‘U-Box’ 성과 보고회
상태바
울릉군, 아이디어 상자 ‘U-Box’ 성과 보고회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3.09.26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군은 지난 25일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U-Box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조직 내 토론, 학습,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고 발굴된 정책을 전략사업으로 삼아 공직생활의 자부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울릉 U-Box 1기는 총 11팀 51명으로 구성됐으며 팀별 주요 과제로는 △수중레저복합센터 건립 △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울릉 조성 △주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울릉 그린에코모빌리티 △울릉의 Next Century 컨셉 플랜 △울릉 ‘NEW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및 경제 활성화 방안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고소득 창출을 위한 수출 판로 개척 △주식회사 '울릉' 효율적인 마케팅(홍보) 방법 및 콘텐츠 개발 △내 손안에 울릉 문화유산 △미래 대전환 시대, 생태 울릉 명소 구축 프로젝트 △울릉형 야간 개인이동수단 발굴 등이 있다.

남한권 군수를 위원장으로 울릉군의회 의원 및 주재기자, 청년 관련 단체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U-Box 제안심사위원회 위원들과 1기 소속 팀원들이 함께 자리한 이번 성과 보고회는 팀 주요 과제의 발표와 이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점수와 더불어 군 산하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U-Box 상위팀의 우수 활동결과물은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전 직원에게 공유되고 민선 8기 정책 및 국비 사업 신청 시 연계사업을 제출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U-Box를 통해 우리 군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각종 계획 수립 시 직원들의 제안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반드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