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소’ 3분기 매출 288억···역대 최대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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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 3분기 매출 288억···역대 최대실적 경신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3.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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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공공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3/4분기 기준 288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225억 원 대비 28%가 증가했으며, 지난달 매출만 105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수요가 급증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 자체몰 매출액이 전년 동기 76억 원 대비 28%가 늘어난 97억 원을 달성하면서 3/4분기 만에 지난해 말 103억 원에 육박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우체국몰·네이버·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서도 1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149억 원 대비 28%나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한 축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고, 통합 마케팅을 통해 홍보예산 등을 절감하고 제휴 몰 입점으로 판로를 확대해 저 투입, 고효율 마케팅을 실현함으로써 매출액 증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 기획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쿠폰 발행 등 시기별·테마별 행사와 정례 행사(월요특가, 수요특가)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상승, 우유 가격 인상 등 고물가 속에서도 사이소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쇼핑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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