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반산단 기업 유치 순항···분양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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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일반산단 기업 유치 순항···분양률 63%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3.10.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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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 도심과 인접한 정주 환경 등 4박자를 갖춘 상주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이 몰리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4월 준공식을 개최한 이래 분양률이 63%로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상주일반산업단지 최초 투자협약체결(MOU) 기업인 ㈜동천수가 생수·음료제조 공장을 준공하는 등 신규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헌신동에 조성된 상주일반산업단지는 도심과 2㎞ 이내 인접하고 있어 주거·교육·의료 등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고, 500m 인근에 상주IC가 위치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국내 어디서든 2시간 권 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처럼 탁월한 입지에 위치하면서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6만 원으로 저렴해 교통, 입지 및 산업경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단지는 사업비 706억 원을 투입해 39만㎡ 부지에 산업용지가 23만㎡ 규모로 조성됐다. 10월 16일 기준,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총 1,220억 원을 투자해 23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입주업체는 생수·음료, 이차전지 생산 기계장비, 양극재 소재, 철망 등 첨단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차전지 기계 생산 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극재 소재 생산 기업인 새빗켐은 올해 9월 MOU 체결 이래,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망제조 기업인 타이슨도 산업단지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을 유치해 경상의 상자가 다시 빛나는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청년 인구가 시에 거주하는 만큼 도심 내 정주 여건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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