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 `농촌 유학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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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 `농촌 유학 프로그램’ 지원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3.1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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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은 도시-농촌의 연결을 촉진하고 민, 관, 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농촌 민·관·학 협력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 다로리인(대표 서삼열)은 지난 10월 21일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마을에서 <2023 도시-농촌 민관학 협력형 리빙랩 공모사업>“도시근교형 농촌 유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다로리인은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 마을을 거점으로 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농촌 마을이 직면한 인구감소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역, 마을,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각종 사업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실현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2023 도시-농촌 민관학 협력형 리빙랩 공모사업> 은 다각적 협력구조를 갖추어 지역문제해결 및 로컬브랜딩을 추구하는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다로리인이 지원한“도시근교형 농촌 유학프로그램”은 농촌과 도시의 교육공동체들의 협업을 통해 총 2회로 10월 21일, 11월 4일 진행되며 본사업은 인근 도시 대구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한 놀이, 배움, 성장의 경험을 쌓으며 농촌에서의 생활 방식과 인프라를 누리며 농촌 교육을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 맘쓰랩과 수성다함께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하여 도농 간의 교류를 통하여 상생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진행되었다.

10월 21일 행사는 한창 감 수확 철인 청도의 감밭에서 시작하여, 감따기체험, 선별 및 포장 작업을 직접 아이들이 경험하며 농산물의 수확과 유통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계절 접속’ 이라는 테마로 신선한 제철 로컬푸드를 이용하여 요리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후 청도 읍성에서 열린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국악 한마당 공연 관람 및 청도 레일바이크 체험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문화유산으로 농촌에서 누릴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가 이루어진 카페 다로리는 다로리 마을에 위치하며, 유휴공간으로 남겨져 있던 오랜 보건진료소 건물을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여 지역의 여러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로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후 11월 4일 2회차로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청도 관내에서 활동 중인 제로 웨이스트샵 (홍시생활)의 친환경 교육 및 코끼리 똥 종이를 활용한 공책 만들기 활동과 다로리 인근의 남성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농촌학교 견학과 작은 운동회를 진행하여 지속 가능에 대해 교육하고 농촌학교에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양육과 교육을 재미있게 알리며 청도의 관계 인구를 형성하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농촌학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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