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영주시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달하는 총 4번의 나눔으로 계획됐으며 이미 9월 2차례의 도시락 전달을 통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19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식사 해결이 힘든 이웃들이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배추겉절이, 제육볶음, 메추리알조림 등 영양가 높은 저장식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했다.
정경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치솟는 물가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당장의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어려운 이웃이 든든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살리기사업에 앞장서며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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