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위한 교육・멘토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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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위한 교육・멘토링 진행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3.1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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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와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은 지역 비영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맺고, 8일까지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사업을 진행했다.

<경북-청도 비영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사업은 지역 경제 쇠퇴,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오늘날 지방이 가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해결방법을 가진 비영리스타트업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청도혁신센터가 가진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경북 청도군 로컬임팩트랩에서 개최된 본 사업은 청도군에서 비영리창업을 준비하는 6개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비영리스타트업의 개념과 성장에 대한 이해 ▴비영리 사업 모델 개발 ▴비영리스타트업 임팩트 역량 진단 ▴비영리법인의 특징과 설립 준비 등을 주제로 교육 및 1:1 멘토링으로 이루어졌다.

청년 엄마를 중심으로 청도군 내에서 공동육아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놀이교육을 제공하는 ‘노는엄마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동네 까페로 전환하여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다로리인‘, 청도군 할머니들의 삶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재조명하는 ‘할_베스트’ 등이 비영리스타트업 예비 창업팀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였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춘천에 이어 청도에서도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을 협력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며, “수도권과 달리 지방자치 단체와의 협력이 활발한 지방의 경우, 비영리스타트업의 역할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 청도혁신센터와 함께 지방소멸 등의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혁신센터 우장한 센터장은 “지역의 정주여건 문제는 달리 보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역의 고유한 강점과 자원을 재발견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의 활동은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청도혁신센터는 지역문제 해결형 비영리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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