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 지역 출신 삼성 신인 투수 박준용 격려
상태바
칠곡군수, 지역 출신 삼성 신인 투수 박준용 격려
  • 김경기 기자
  • 승인 2023.11.1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군의 자랑은 특산품이 아닌 사람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야구공에 사인하며 지역 출신 프로야구 신인 선수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최근 삼성라이온즈로부터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칠곡군 북삼읍 출신 박준용(19) 선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선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경북고를 거쳐 수성대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4번)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185㎝, 92㎏이라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속 150㎞에 달하는 속구와 날카로운 커브가 위력적이다.

김 군수와 박 선수는 사인한 야구공을 서로 교환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박 선수는“군수님과 고향 사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라며 “칠곡군민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온 힘을 다해 공을 뿌리겠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막 세상에 뛰어든 아기 사자지만 푸른 피를 돌게 하는 라팍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칠곡군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