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는 지난 14일 청도군 카페 다로리에서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의 7회차 강연 ‘경북 영주 STAXX 로컬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청도혁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내달까지 매월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를 진행 중이다. 본 포럼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로컬 지향적 지역살이의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포럼 7회차는 경북 영주에 거점을 둔 STAXX 사례를 공유하였다. STAXX는 2021년 12월 경북도, SK스페셜티, 영주시, 임팩트스퀘어가 ‘영주 경제 속으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된 사업을 진행하며 로컬에서의 소셜벤처 창업 지원 및 창업기획(엑셀러레이팅)을 하는 조직이다.
STAXX 프로젝트는 경북 영주의 유휴건물을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해서 그곳을 공간적 거점으로 삼아 지역 기반 소셜벤처를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하여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컬 창업가 육성 △로컬 창업 생태계 육성 △청년 취향 반영한 정주 환경 조성 등 세부사업을 운영하면서 각종 컨설팅,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및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청년 창업을 도우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류인선 실장은 경북 영주 STAXX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과 관련, 임팩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전략육성사업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로컬의 부족한 인적·물적 자원을 극복하는 것은 연대와 협력이며 앞으로 다양한 조직과 느슨한 연대를 추진해야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것을 모색해볼 수 있고, 또한 새로운 도전과 작은 성취가 이어져야 변화가 일어남을 얘기하며 지역혁신과 연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