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투오소들의 조우’ 안동 공연
상태바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안동 공연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3.11.1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각지에 감동을 선사해온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안동을 찾아온다.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공연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비르투오소는 표현 기술이 탁월한 음악가, 특히 기악 연주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공연은 비르투오소라는 말이 어울리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세 연주자의 환상적인 트리오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양성원의 쇼팽 ‘녹턴’ 독주를 시작으로 김다미의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송영훈의 슈만 환상소곡집 Op. 73, 마지막으로 세 사람의 베토벤 피아노 3중주 ‘고스트’ 연주까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구성으로 진행된다.

세 사람 모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정받은 실력파인 만큼 각자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그 안에서 개성을 잃지 않고 표현하는 멋진 연주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비르투오소들의 조우’는 전석 2만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