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 로컬임팩트랩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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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 로컬임팩트랩 프로그램 진행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3.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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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혁신센터는 진행 중인 ‘경북탐구생활 - 일상의 실험(리빙랩 지원 사업)’사업팀 중 ‘일상생활 인성학교’ 팀이 지난 11월 13일과 17일 청도중·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임팩트랩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도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경북탐구생활 - 일상의 실험’은 생활 실험 공모사업으로 사업지원금 300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개 팀이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1월 말 두 달간의 활동이 마무리된다.

‘경북탐구생활 - 일상의 실험’ 참여팀인 ‘일상생활 인성학교’팀에서는 청도 내 공교육 기관인 청도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청도 특산품에 대한 강의와 특산품 중 감말랭이를 이용한 감말랭이 치킨랩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 생활 속에서 만나는 법과 법 용어에 대한 강의, 시간과 언어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하게 소통하는 대인관계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13일에는 청도중학교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7일에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청도 특산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했으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교와 중간지원조직, 민간팀이 협업으로 진행된 이례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중간지원조직에서 투입한 자원으로 민간에서 인적 자원을 매칭하고 공기관의 대상자가 참여하여 지역 내에서 세 지점에서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진 것이다.

우장한 청도혁신센터 센터장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로컬임팩트랩)에서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을 전했다.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여러 기관이 연결되어 지역 문제 해결하는 사례들을 늘리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11월 가오픈한 ‘로컬임팩트랩’으로 청도혁신센터에서 청도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지역 활동 참여와 주민 커뮤니티 형성 지원을 위해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춘 무료 대관 공간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 강연 등이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청도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지역 자원들을 발굴하는 일에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996-9953)로 문의하거나 SNS 채널(litt.ly/cheongdo_cmz)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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