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면, 사랑과 행복을 배달하는 자양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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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사랑과 행복을 배달하는 자양 베이커리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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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양면은 지난 4일 자양면 복지회관 제빵실에서 ‘사랑과 행복을 배달하는 자양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연초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자양면 사랑빵봉사단(회장 손태식)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에게 배달하는 행사로,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빵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컵 카스텔라, 모닝빵, 단팥빵 등 1,100개의 빵을 만들어 포장했다.

특히, 차가운 겨울 날씨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간호조무사협회와 협업해 카스텔라 300세트를 더 만들어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경주시 안강읍 소재)에 전달했다. 연말이라 더 온정이 그리운 위탁 아동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빵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김동한 자양면장은 “일회성 봉사도 의미 있는 일인데, 3년 동안 매월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연말에는 위탁 아동까지 챙기면서 나눔을 확산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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