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원거리조업 소형어선 해양사고 대비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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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원거리조업 소형어선 해양사고 대비 합동점검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3.1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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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구룡포항 정박 어선 대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포항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원거리조업 소형어선 해양사고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2시 35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동방 약 220km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제0519복길호(9.77톤)‘가 전복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승선원 6명 중 4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원거리 조업 소형어선(10톤 미만)의 경우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 구룡포항에서 포항해양경찰서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장, 포항어선안전조업국장 등 4개 관계기관장 합동 어선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구명조끼 비치 유무 ▲ 통신설비 및 항해・기관 장비 작동상태 점검 ▲ 선주・선장 대상 안전조업 당부로 구성했다.

한편, 성대훈 서장은 “해양사고는 선제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관계 기관장 합동 점검을 통해 어선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어선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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