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보건소, 경북도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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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북구보건소, 경북도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 이혁 기자
  • 승인 2023.1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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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가 20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금연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 지원 서비스사업 부문 최우수기관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부문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남구보건소는 이동·야간 및 QR코드를 이용한 비대면 금연 클리닉 운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도왔으며 청소년 금연 교실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금연 지원 서비스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연계해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쳐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와 금연의 필요성을 교육하며 지역 청소년의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적극 활용하는 등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해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했으며 건강강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및 홍보관, 찾아가는 이동 교육, 3040 직장인들을 위한 사업장 연계 이동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대면 사업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국가건강검진 시행 후 받는 건강검진 결과표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 평가표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뢰도가 높은 결과를 바탕으로 일관되고 질 높은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높게 평가됐다”라며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 실천과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조기 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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