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동관,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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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동관,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선다
  • 김경기 기자
  • 승인 2024.01.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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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포스텍) 및 포항시와 공동으로 ‘CES 2024 경북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전자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으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CES 2024에는 전 세계 3,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13만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도는 포스코그룹 및 포항시와 공동으로 2개관(스타트업관, 일반관)에 총 45개사 규모의 부스를 꾸리게 된다.(경상북도관 16개사, 포스코그룹 25개사, 포항시관 4개사)

도는 도내 글로벌 대기업이자 지난해 CES 2023에서도 최고혁신상 배출 및 화려하고 혁신적인 전시회 구성 등으로 전세계 참가자들로부터 큰 이목을 끈 포스코그룹과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함에 따라 이번 CES 2024를 통해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CES 2024 경북공동관(경상북도·포스코그룹·포항시)은 참가 도내 기업체가 CES혁신상 7개를 배출하는 역대급 성과를 이뤄냈다. 전년도에는 경북공동관에서 CES혁신상 2개를 배출한 바 있어, 올해는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2020년부터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CES최고혁신상 등 수상을 휩쓸다시피 하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지역의 놀라운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해준 참가기업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투자유치, 계약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민석 정책실장 등을 대표로 하는 경상북도 방문단은 행사 기간 현지에서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 자리도 마련해 기업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에 나선다. 

또 국내외 유수 기업체 부스를 참관해 차세대 혁신기술을 배우고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유망 해외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해외 투자전문가 등을 만나 경북도와 실리콘밸리 기업체 및 기관단체 간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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