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현장 임금 체불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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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설현장 임금 체불 원천 차단”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4.01.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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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입찰 참가 제한, 영업정지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공 건설공사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설 전에 지급되도록 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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