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포항구항 고장 난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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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포항구항 고장 난 어선 구조
  • 이혁 기자
  • 승인 2024.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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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포항구항 내 여객선터미널로부터 약 200m 해상에서 어선 A호(3톤급, 승선원 1명)의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가장 먼저 도착한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을 확인해 보니 A호가 정지된 곳은 항내로 통항하는 어선들이 많아 2차사고 위험이 있어 신속한 예인이 필요했다.

이에 포항파출소 구조대원이 A호에 탑승 후 예인 줄을 구조정과 연결해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 선장에 따르면 “운항 중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갑자기 멈춰 구조를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김지한 서장은 “출입항이 많은 항로 인근에서 표류 될 시 충돌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신고가 매우 중요하며 출항 전 냉각수와 엔진 등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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