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울산 남구의회 의원, 민원 청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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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울산 남구의회 의원, 민원 청취 간담회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4.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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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1·2·3·5동)은 동절기 의원 1일 민원담당제 근무일인 지난 17일 의원실에서 신정동 공동주택 현장 민원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정동 봉월로 일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주상복합 건설이 이뤄지면서 저층 주거지역 주민들이 일조권 영구 침해, 소음·분진 등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소규모 아파트 주민은 “고층 대단위 아파트 신축 공사가 아파트 주변 3면에 모두 진행되고 있어 수년간 고통 속에 살고 있다”라면서 “개발에서 제외된 일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주민제안 신청서를 곧 제출하려고 한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신축과 노후 건축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정비가 곤란한 저층 주거지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모아타운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예정 구역 지정 절차 삭제’, ‘주민 60% 동의 시 관리계획 수립 제안 가능’ 등을 골자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신정동 일원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이 인근 신축 아파트 건설로 인해 몇 년째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주거환경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민원사항이 처리될 수 있도록 부서와의 협의, 구정질문 등 구의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회기가 없는 1월 한 달 동안 지역 현안이나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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