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오는 25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8일부터 동해 해상에 9~14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25일까지 풍랑특보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한 서장은 “혹한기에는 기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