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공고, 「협약형 특성화고』지정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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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흥해공고, 「협약형 특성화고』지정 위한 MOU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4.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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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흥해공고는 22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60여개의 산업체 대표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유치를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거행했다.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선호도가 저하되어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어 가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흥해공고는 모든 학과를 이차전지 학과로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통해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말한다.

한편, 교육부는 2024년 전국에서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흥해공고 교장 최영호는 “최근 포항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관련하여 학교, 지자체, 산업체, 대학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업체에 취업, 정주하며 대학 진학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의 균형 발전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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