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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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이혁 기자
  • 승인 2024.03.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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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동해 남부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므로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월 5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 남부 앞바다에 8~1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발령 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친다.

아울러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에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지한 서장은 “항포구에서는 어선의 계류색을 보강해 선박의 피해를 예방하고, 해안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며 특히 갯바위나 방파제 출입을 삼가고 낚시 등 레저 활동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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