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 지사협, 지역 특화사업 ‘반찬 나눔 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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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 지사협, 지역 특화사업 ‘반찬 나눔 봉사’ 시행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4.03.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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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정성이 담긴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난 20일 전개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시행한 반찬 지원사업이 실효성과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원과 지원 기간을 더욱 늘려 상·하반기에 걸쳐 9개월간 월 1회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추가 발굴하고 선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게 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방문한 가정의 생활과 안부를 점검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복지지원을 민·관이 협력해 진행키로 했다.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정기(강구면장) 공공위원장은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과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더 따뜻하고 행복한 강구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알뜰데이’와 같은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올해 반찬 나눔 사업뿐만 아니라 행복house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르신 무병장수 사진 촬영, 이불 세탁 서비스, 세탁조 청소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4개를 추가한 총 5개 사업 200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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