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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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7.1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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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인재양성원

지난 22일 2018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에서 군위고 남화정 학생이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최종 합격하면서, 군위고등학교에서 3년 연속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군위고 신대홍 학생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에 수석 합격하는 등 군위고 출신의 학생이 연달아 명문대에 합격하는 큰 쾌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남화정 학생은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군위인재양성원에 계속 수강하면서 학업을 이어왔다.

최근 군위지역은 해마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입학생 정원 채우기도 급급한 실정이며, 현재 고등학교 2개교에 전체 학생수가 370여 명에 불과하며, 그 중 고3재학생이 140명도 안되는 현실에서 3년 연속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입시결과는 농촌지역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영만 이사장(군위군수)은 “그 동안 교육지원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의 결과가 이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은 개인의 기쁨일 뿐만 아니라 군위군 전체의 희망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 '명품교육도시 군위', 그리고 지성과 인성이 겸비한 창조적인 미래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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